정치
[단독] "내일 청와대 비서실장 발표…총리는 설 이후"
입력 2013-02-07 20:04  | 수정 2013-02-07 21:04
【 앵커멘트 】
박근혜 당선인이 내일 주요 인선을 발표하고, 설 이후에 2차 인선을 단행한다고 이례적으로 예고했는데요.
MBN 취재 결과 내일은 일단 청와대 비서실장과 몇몇 수석을 발표하고 총리후보는 설 이후에 발표할 방침입니다.
김태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이례적으로 인선 예고를 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윤창중 / 인수위 대변인
- "내일 오전 10시 주요 인선에 관한 1차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2차 발표는 설 연휴 이후 인선과 검증이 마무리되는 대로 발표하겠습니다. "

내일(8일) 총리 후보자를 발표할 것이란 예상이 많지만, 일단 대통령 비서실장과 청와대 수석 등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오늘(7일) 박근혜 당선인은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을 만나 검증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총리후보는 설 연휴가 지난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단 내일(8일) 대통령 비서실장을 발표한 다음, 이들을 중심으로 새 총리 후보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새 총리 후보를 발표할 때 이미 조각 작업이 이뤄진 장관 후보자도 일괄 발표할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박 당선인은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해 불만을 이야기했다는 지적에 대해, 이는 사실과 다르며 가족까지 지나치게 괴롭히는 검증의 문제점을 지적했을 뿐이라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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