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3명 압축…김진태·채동욱·소병철
입력 2013-02-07 16:54  | 수정 2013-02-07 17:13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오늘(7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진태 대검 차장과 채동욱 서울고검장, 소병철 대구고검장 등 3명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추천위원들이 검찰총장의 기준과 자격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한 후 표결을 통해 3명을 추천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상대 전 검찰총장 사퇴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 대검 차장은 사법연수원 14기로 경남 사천 출신에 진주고, 서울대를 나와 대구지검장과 서울고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채 고검장 역시 사법연수원 14기로 서울 출신이며 서울 세종고와 서울대를 나와 대전고검장과 대검 차장검사 등을 거쳤습니다.

전남 순천 출신의 소 고검장은 사법연수원 15기로 광주 제일고와 서울대를 졸었했으며 대검 형사부장과 대전지검장 등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은 이들 3명의 후보 가운데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되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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