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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설리 손나은‥졸업식 불참 사유도 가지가지
입력 2013-02-07 14:46 

미쓰에이 수지, 에프엑스 설리, 에이핑크의 홍유경과 손나은 등 94년생 걸그룹 가수들이 대거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7일 오전 서울 구로구 궁동에 위치한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식은 이 학교에 재학 중인 미쓰에이 수지, 에프엑스 설리, 에이핑크 손나은 홍유경를 비롯해 EXO-K 세훈, 주니엘, 스텔라의 전유리, 글램 다희, 걸스데이 혜리 등이 졸업장을 받았다. 하지만 수지와 설리 손나은, 홍유경 등은 졸업식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먼저 수지의 경우 현재 MBC ‘구가의서 촬영 준비에 한창인 까닭에 졸업식에 불참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7일 ‘구가의서가 사극 드라마인 까닭에 무술 연습 등 촬영 전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아 부득이 하게 졸업식에 불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손나은 역시 드라마 촬영으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 관계자는 JTBC 드라마 ‘무자식이 상팔자 촬영이 오전부터 진행된다. 가능한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선배 배우들과 겹치는 촬영장면이 많아 결국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떠났다”고 설명했다.

같은 팀의 홍유경의 경우 팀 트레이닝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다른 멤버들은 단체 안무 등의 연습에 한창이다”고 전했다.
에프엑스의 설리의 경우 모 프로그램 방송 촬영 준비 차 이날 졸업식에 함께 하지 못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설리 개인이 출연하는 방송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설명햇다.
한편 이날 앞서 언급된 아이돌 멤버 뿐 아니라 스피드의 세준, 달샤벳의 수빈, 유키스 동호, BAP의 종업 등이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졸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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