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후임으로 반기문 장관에 대한 지지 여부를 최종 검토할 때 미국의 '전략적 이익'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의 고정 칼럼니스트인 짐 호글랜드는 28일자 칼럼에서, 이란 등과 대치하고 있는 미국이 반 장관을 지지할 경우 제3세계의 반발 등 예상치 못한 파장을 낳을 수 있다며 신중한 처신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오랜 동맹국인 한국의 반 장관이 유엔 사무국을 통괄하는 차기 사무총장이 될 경우 이란 핵프로그램 위기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의 협상 역할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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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의 고정 칼럼니스트인 짐 호글랜드는 28일자 칼럼에서, 이란 등과 대치하고 있는 미국이 반 장관을 지지할 경우 제3세계의 반발 등 예상치 못한 파장을 낳을 수 있다며 신중한 처신을 주문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오랜 동맹국인 한국의 반 장관이 유엔 사무국을 통괄하는 차기 사무총장이 될 경우 이란 핵프로그램 위기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의 협상 역할을 어렵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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