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원단 조각 재활용 사업 추진
입력 2013-02-07 06:04 
서울시가 지역 봉제공장에서 나오는 자투리 원단 조각을 신발 중창이나 인테리어 자재, 보온덮개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봉제산업협회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까지 성동구와 성북구, 강북구 내 봉제공장과 재활용 사업자를 대상으로 재활용 시범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현재 서울시내 소규모 영세 봉제공장은 2만여 곳으로, 하루에 배출되는 원단 조각만 250t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서울시 자원순환과 측은 "원단 조각을 재활용하면 쓰레기 매립량 저감과 종량제 봉투 구입비용 절감, 자원생산성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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