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제의 책 저자들이 한국에 온다!
입력 2013-02-07 06:04  | 수정 2013-02-07 11:25
【 앵커멘트 】
인도 최하층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도 버린 사람들'.
12년 연속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인기 있는 책인데요.
이런 화제의 책 저자들이 MBN이 주최하는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대거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딱딱한 회의실 대신 사내 카페에서 자유롭게 회의를 하고.

사무실 한쪽에 마련된 고풍스러운 다다미방은 자유로운 휴식 공간입니다.

엄격한 조직 문화 대신 자율을 강조하는 이 여행업체는 팀장마저도 사원들의 투표로 뽑습니다.


세계적인 리더십 전문가로 'MBN Forum 2013'에 연사로 나서는 리즈 와이즈먼이 저서인 '멀티 플라이어'를 통해 꿈꾸는 모습입니다.

업무 효율도 높아졌다는 게 직원들의 평가입니다.

▶ 인터뷰 : 심원보 / 여행박사 홍보팀장
- "자유를 보장해 주니까 물론 따라가는데 책임이 따르더라고요. 복지와 자유가 합쳐지면서 굉장히 시너지 효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신도 버린 사람들'로 유명한 인도의 나렌드라 자다브.

최하층민으로 태어나 대학총장, 이어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기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청중들과 함께합니다.

아프리카 원조의 실상을 지적한 '죽은 원조'의 저자 담비사 모요와 '책은 도끼다'의 광고기획자 박웅현도 멘토로 나섭니다.

▶ 인터뷰 : 박웅현 / 광고기획자
- "우리 모두 불완전하다는 걸 받아들이자. 그러니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장점을 계발하고 그러면서 자기를 사랑하자 이런 얘기를 해주고 싶어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는 20일에 열리는 제3회 MBN 포럼은 화제의 책 저자들이 함께해 더욱 알차게 꾸려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김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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