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이란 석유판매 대금 송금 차단
입력 2013-02-07 04:31 
미국 재무부가 이란산 석유를 수입하는 국가에 대해 석유 대금을 이란에 직접 지급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데이비드 코언 미 재무부 테러 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이란이 계속해서 핵개발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우려를 종식시키지 않는 한 미국은 이란 정권에 더욱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경제적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로 이란에서 석유를 수입하는 국가는 석유 수입대금을 이란 바깥에서만 지급하고 이란 정부가 자국으로 송금하지 못하도록 차단해야 합니다.
미국은 유럽연합과 일본·한국·인도 등 일부 국가들을 이란 제재의 예외로 인정해 이란산 석유 수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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