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생의료재단, 설 맞아 사할린 동포에 한복 선물
입력 2013-02-06 16:40 
자생한방병원이 설립한 자생의료재단과 병원의 임직원이 만든 자생봉사단이 고국에 영주귀국한 사할린 한인들을 위해 한복 250벌을 선물했습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자생한방병원 3동에서 열린 '사할린 동포 사랑의 한복 전달식'에는 신준식 이사장과 진행근 자생한방병원 행정원장, 파주시 사할린동포회의 권경석 회장, 인무학 수석부회장, 노미자 총무, 사할린 동포 돕기에 앞장서온 가수 이혜미 씨 등이 참석했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은 경기도 파주시에 정착한 동포들에게 한복 100벌을 기증했으며 나머지 100벌은 사할린 현지로 보낼 예정입니다.
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400여 명의 봉사단원은 지난해부터 한복을 모았고, 세탁전문회사인 그린토피아와 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가 각각 깨끗이 빨아 다림질하고 동정을 새로 다는 등 장롱 속 한복을 새 옷으로 만들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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