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수출입은행 "올해 수출기업에 74조 원 공급"
입력 2013-02-06 15:49 
수출입은행이 역대 최대 규모인 74조 원의 금융을 올해 수출기업에 공급합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채산성이 악화한 수출기업에 적시 자금을 공급하고 취약부문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정책금융기관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소ㆍ중견기업에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기존 중소기업지원단을 기업성장지원단으로 격상하고 대출규모를 22조 5천억 원으로 확대합니다.
또 산업연관과 파급 효과가 큰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지원합니다.
김용환 행장은 "해외 프로젝트 100억 달러를 수주하면 2만 2천54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며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법정자본금 규모를 확대하는 등 수은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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