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설현장 근로감독관, 뇌물 수수 심각
입력 2006-09-28 17:57  | 수정 2006-09-28 17:57
건설현장의 산업안전기사 5명 중 1명꼴로 지난 1년 동안 근로감독관이 뇌물을 받는 것을 목격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은 전국 건설업 안전기사 107명을 대상으로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대상자들은 현장점검이나 명절 때 근로감독관의 금품 수수 행위가 가장 많았고, 제공 이유에 대해서는 공사현장의 관행, 요구를 거절했다가 당할 불이익이 무서워서가 가장 많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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