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지난 5일 방송된 ‘마의 37회는 전국기준 2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수도권 기준 25.8%)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22.4%에 비해 1.3%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경쟁 드라마를 멀찌감치 따돌린 기분 좋은 성적표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야왕은 15.3%를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갔지만 ‘마의와의 격차는 아직도 멀기만 하다.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 또한 4.4%라는 저조한 시청률에 머무르며 ‘마의는 물론 ‘야왕 따라잡기에도 힘겨운 모양새다.
‘야왕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무서운 기세로 떠오르고 있긴 하지만 ‘마의를 넘어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마의가 그동안 견고하게 다져온 고정 시청층이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마의는 이병훈 PD 특유의 단단한 전개로 인해 ‘핫 한 반응까지는 아니어도 선악의 확실한 대비 속 꾸준히 분위기를 가열해왔다.
여기에다 3년 만에 조선에 돌아온 백광현(조승우 분)과 그를 마음 속으로 기다려 온 강지녕(이요원 분)이 재회하는 등 사건이 급물살을 타고 있기에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마의 홈페이지에는 조승우와 이요원의 뛰어난 연기가 극에 몰입하게 만든다” 참고 견딘 것들이 해소되며 '마의'를 보며 행복했다” 극이 진행될수록 더욱 기대된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