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민단체 '남산 3억 의혹' 라응찬·이상득 고발
입력 2013-02-05 12:12 
경제개혁연대는 '신한사태'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불거진 이른바 '남산 3억원' 의혹과 관련해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상득 전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제개혁연대는 "1심 판결문 등에 따르면 신한사태의 핵심 사안인 '남산 3억원'은 라 전 회장이 신상훈 전 신한지주 사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을 통해 이상득 전 의원에게 최종적으로 전달된 불법 정치자금인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 전 사장이 2008년 2월 중순 남산자유센터 정문 주차장 입구에서 3억 원을 전달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그 돈을 전달받은 사람의 신원을 밝혀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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