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과거에는 재건축이 예정된 노후 아파트가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새 아파트보다 더 비쌌는데요.
최근에는 재건축 예정 단지보다 새 아파트가 더 인기가 높아 비싸다고 합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지난 2007년, 서울지역에 입주한지 21년이 지난 노후 된 아파트 단지의 3.3㎡당 평균가격은 2,700만원이 넘었습니다.
반면에 입주한지 5년이 채 안된 서울 새 아파트의 가격은 3.3㎡당 2,000만원이 안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새 것이 헌 것보다 비싸야하지만 아파트의 경우 달랐습니다.
재건축이 될 경우 새 아파트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재건축 아파트는 사업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했고, 새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층이 두터워 하락폭이 덜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말, 서울지역에 입주한지 21년이 지난 노후 된 아파트 단지의 3.3㎡당 평균가격은 1,800만 원대로 떨어졌고, 입주 5년 이내의 서울 새 아파트는 3.3㎡당 2,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의 장기적인 가치를 고려해야 불황에도 가격 하락폭이 적고, 부동산 시장이 살아났을 때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과거에는 재건축이 예정된 노후 아파트가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새 아파트보다 더 비쌌는데요.
최근에는 재건축 예정 단지보다 새 아파트가 더 인기가 높아 비싸다고 합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지난 2007년, 서울지역에 입주한지 21년이 지난 노후 된 아파트 단지의 3.3㎡당 평균가격은 2,700만원이 넘었습니다.
반면에 입주한지 5년이 채 안된 서울 새 아파트의 가격은 3.3㎡당 2,000만원이 안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새 것이 헌 것보다 비싸야하지만 아파트의 경우 달랐습니다.
재건축이 될 경우 새 아파트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를 겪으면서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재건축 아파트는 사업성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했고, 새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층이 두터워 하락폭이 덜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말, 서울지역에 입주한지 21년이 지난 노후 된 아파트 단지의 3.3㎡당 평균가격은 1,800만 원대로 떨어졌고, 입주 5년 이내의 서울 새 아파트는 3.3㎡당 2,00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의 장기적인 가치를 고려해야 불황에도 가격 하락폭이 적고, 부동산 시장이 살아났을 때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