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주차장발굴 유골 "15세기 리처드 3세 왕"
입력 2013-02-04 22:26  | 수정 2013-02-05 08:47
고고학계의 집요한 추적 노력으로 지난해 한 공영주차장에서 발굴된 유골이 중세 영국 플랜태저넷 왕가의 마지막 왕인 '리처드 3세'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국 레스터 대학 발굴팀은 기자회견을 통해, DNA 분석 등 수개월에 걸친 정밀 조사 결과 유해의 주인공이 리처드 3세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레스터대 발굴팀은 지난해 9월 레스터의 한 주차장에서 리처드 3세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을 발견하고서 왕가 후손인 캐나다인 마이클 입센 씨와 DNA 비교를 하는 등 주인공을 밝혀내기 위한 분석 작업을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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