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육수당 신청 첫날…신청 폭주로 사이트 마비
입력 2013-02-04 20:06  | 수정 2013-02-05 09:50
【 앵커멘트 】
오늘(4일)이 양육수당 신청 첫날이었는데요.
20만 명 이상이 한꺼번에 신청을 하면서 인터넷 사이트는 온종일 접속이 어려웠습니다.
28일까지만 신청하면 된다고 하니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2개월의 아이를 둔 강수진 씨.

양육수당을 신청하려고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했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장애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강수진 / 서울시 흑석동
- "빨리 신청하려고 했는데…. 접속이 잘 안 되네요. 다음에 해야죠."

▶ 인터뷰 : 이상진 / 보건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장
- "많은 분들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신청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데요. 이번 달 28일까지만 신청하셔도 불이익이 없으니 서두르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급 시기는 3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는 것과 집에서 키우는 경우 금액 차이가 있습니다.

보육료는 만 0세가 39만 4천 원, 만 2세는 28만 6천 원, 만 3세~5세는 22만 원을 받게 됩니다.

가정에서 아이를 키울 때 받게 되는 양육수당은 12개월 미만이 20만 원, 24개월 미만은 15만 원, 24개월에서 만 5세까지는 10만 원입니다.

보육비나 양육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나 각 해당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보육료는 반드시 아이사랑카드를 발급 받아야 하고, 양육수당은 매달 25일 부모님 통장으로 입금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영상취재 : 최선명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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