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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측 “손가락욕, 깊이 반성”
입력 2013-02-04 19:07 

가수 박재범 측이 손가락욕 사진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 싸이더스HQ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재범씨가 SNS에 게재한 불미스러운 사진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공인으로서 많은 분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박재범씨와 소속사인 싸이더스HQ 모두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공인으로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재범은 지난 3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손가락욕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 속 박재범은 해맑게 웃고 있는 얼굴과는 달리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올리는 서양에서 특히 심한 욕으로 통용되는 행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박재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린 대형마트에서 제품박스 위에 올라가 시체놀이를 하는 사진으로 한 차례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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