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자살 초등학생 첫 '심리적 부검'
입력 2013-02-04 15:06 
지난달 29일 개학을 하루 앞두고 목을 매 숨진 부산 모 초등학교 11살 A 군에 대해 경찰이 처음으로 심리적 부검을 합니다.
부산경찰청은 A 군의 사망 직후 물리적 부검에서는 타살혐의 없이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결론났지만, 자살 동기를 찾지 못해 심리적 부검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심리적 부검은 자살자의 질병이나 가족관계, 소득 등 주변 환경을 심층 분석하는 것으로 자살률을 낮추려고 부산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입니다.

<안진우/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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