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순환출자 금지땐 대거 M&A"
입력 2006-09-28 13:37  | 수정 2006-09-28 14:35
출자총액제한제도의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순환출자 금지제도가 시행되면, 국내 간판기업들이 적대적 M&A에 무방비로 노출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금융정책연구회가 개최한 토론회에서 명지대 조동근 교수는 "순환출자가 금지되면 국내 상위 대기업들은 경영권 방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수는 특히 "삼성전자 등 3대 대기업의 외국인 단일 최대주주 지분율이 내
부 지분율을 훨씬 초과해, 기업의 역량이 경영권방어에 집중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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