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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 '택배 패스'로 만든 3연승
입력 2013-02-04 06:04 
【 앵커멘트 】
모비스가 도움 10개를 기록한 신인 김시래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습니다.
김시래는 빠르고 정확한 패스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정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묘기에 가까운 슛을 성공하고.


수비수를 농락하는 동작도 부족해,

뒤에도 눈이 달린 것처럼 패스를 합니다.

김시래가 포인트가드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자 모비스 선수들은 쉽게 점수를 쌓았습니다.

특히, 양동근이 쉽게 득점할 수 있게 수비수를 끌고 다녔습니다.

김시래는 도움 10개와 함께 가로채기도 3개나 기록했습니다.

▶ 인터뷰 : 김시래 / 모비스 가드
- "항상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부담감을 떨쳐내고 편안하게 경기하고 있습니다."

KT를 물리치고 3연승을 달린 모비스는 1위 SK에 3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잠실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KGC 인삼공사가 파틸로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78대 59로 눌렀습니다.

파틸로는 2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8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고양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전자랜드가 연장접전 끝에 오리온스를 꺾고 5위로 올라섰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영상편집 : 하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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