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K팝 스타에서 최예근은 자신만의 감성으로 아델의 ‘롤링 인 더 딥을 불렀다. 최예근은 키보드를 연주하며 자신만의 리듬과 멜로디로 ‘롤링 인 더 딥을 재 해석했다.
보아는 심사평을 통해 내가 들었던 ‘롤링인더딥 중 가장 신선했다. 아델 흉내를 낸다는 느낌이 많았는데 자신이 편곡하고 그 호흡에 맞춰 노래를 하고 흠잡을 데 없는 놀라운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최예근의 트레이닝을 맡은 박진영은 편곡할 때 대리코드를 가져다 붙이는데 이런 식으로 코드를 쓰는 건 처음봤다. 리듬도 4/4 박자로 가다가 셋잇단 음표를 쓰는건 처음 봤다. 굉장한 실력이 필요하다. 음악성이 굉장히 뛰어나다”며 아델 노래를 부른다고 해서 말렸는데, 노래를 들어보는 그냥 하라고 했다”고 평했다.
17세의 최예근은 예선 부터 자신만의 진한 색깔과 개성을 보여줘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승승장구 했고 결국 생방송 진출까지 직행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