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까르푸 인수액 1조4천8백억원"

이랜드는 한국까르푸에 대한 최종 인수액이 1조4천8백억원으로 당초 1조7천5백억원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랜드는 오늘 가진 한국까르푸 인수 완료 설명회에서 매입채무와 보유현금 등을 정밀 실사한 결과 인수가액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 계열사가 3천억원, 화인파트너스 등 재무적 투자자가 6천100억원을 출자하고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에서 8천억원을 차입했으며, 인수대금을 지불하고 남은 현금은 매장 리뉴얼과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랜드는 또 공정위가 3개 지점을 매각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린 기업결합 승인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