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7번방의 선물' 맞설 영화?…관객몰이 치열
입력 2013-02-01 20:05  | 수정 2013-02-02 17:49
【 앵커멘트 】
휴먼 코미디물 '7번방의 선물'이 극장가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주엔 국산 블록버스터 영화가 도전장을 냈습니다.
서주영 기잡니다.


【 기자 】
[ 베를린 ]
독일 베를린에서 불법무기 거래장소를 감찰하던 국정원 요원 정진수.

현장에서 지문마저 감지되지 않는 북한 비밀요원 표종성의 존재를 알아챕니다.

남북의 첨예한 대립, 북한 내부의 권력 투쟁이 남녀 주인공의 로맨스와 어울려 실감 나게 전개됩니다.

하정우를 비롯해 한석규, 류승범, 전지현 등 톱스타들이 완벽한 연기호흡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하정우 / '베를린' 표종성 역
- "(각자) 캐릭터에 주어진 상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가면서 앙상블을 만들었기 때문에 훌륭한 호흡이 아니었나…."

[ 문라이즈 킹덤 ]
한마을에 살던 말썽꾸러기 소년과 외톨이 소녀가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둘만의 안식처를 찾아 사랑의 도피 행각을 벌인 것.

'문라이즈 킹덤'은 거침없는 두 아이를 통해 진실한 사랑의 본질을 일깨웁니다.

[ 부도리의 꿈 ]
아름다운 숲 속에서 행복하게 살다, 갑작스런 천재지변에 가족을 잃은 고양이 부도리.

또다시 위기가 닥치자 직접 터전을 지키려 나섭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진한 감동이 느껴집니다.

'부도리의 꿈'은 세계적인 아동문학가 미야자와 겐지의 동화로 만든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취재 : 이원철 기자
영상편집 : 이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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