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호란 결혼‥클래지콰이 해체는 없다”
입력 2013-02-01 17:31 

클래지콰이가 호란 결혼 이후에도 팀 해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5일 3년 6개월 만에 정규 5집 '블레스드'(Blessed)를 발표하는 클래지콰이가 1일 서울 서교동 에반스라운지에서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알렉스는 처음부터 클래지콰이는 김성훈씨의 프로젝트로 우리는 보컬이라는 악기로 참여했다”며 때문에 해체라는 표현자체가 어울리지 않는다”며 클래지, 호란, 나는 음반을 만드는 입장에서는 돈독한 가족 같은 멤버라서 앞으로도 음악을 같이 할 것 같다. 호란과 나는 물과 기름 같은 성격인데 가운데서 클래지씨가 둘 다 빛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블레스드의 타이틀곡 '러브 레시피'는 호란이 직접 작사한 노래로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달콤한 가사로 눈길을 끈다. 호란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연인들이 처음 만나면 10년에서 40년 까지 따로 살았던 존재가 사랑하며 서로를 닮아가는 모습을 가사에 담았다”며 개인적인 연애사를 담았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를 넘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란은 오는 3월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3세 연상의 남자친구 A씨(36) 결혼한다. 두 사람은 약 10년 전 2년간 교제했다가 헤어졌지만 지난해 6월부터 다시 만나 9개월 간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