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종합편성채널 JTBC의 일일연속극 ‘가시꽃(극본 이홍구, 연출 김도형) 현장 사진에서 지민(사희 분)은 침대 시트만을 몸에 둘러 어깨선을 그대로 드러낸 채 매혹적인 눈길을 보내고 있다.
지민은 재벌가의 딸로 자신이 공주라고 생각하는 자존심 강한 연기자이지만 같은 대학 같은 과에 다니는 별장 관리인의 딸 세미에게 질투를 느낀다.
결국 자신의 오빠 혁민(강경준 분)과 그 친구 서원(이원석 분)에 의해 세미가 위기에 처하자 도움의 손길을 거절한 것은 물론 세미의 남자친구인 제준(최우석 분)까지 가로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민의 모습은 세미 때문에 슬픔에 잠겨 술에 취한 제준을 침대로 끌어들인 후 이를 빌미로 제준을 유혹하는 과정에서 등장한다.
이처럼 사희는 해맑은 여대생이었던 세미가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를 제공하는 인물이자 극의 한 축을 담당한다.
한편 사희가 출연한 ‘가시꽃은 순수한 영혼을 가진 한 여자가 자신의 행복을 짓밟힌 후 복수의 화신이 된다는 스토리로 오는 2월 4일 오후 8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