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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JK "佛 미뎀 무대, 대학축제 같았다"
입력 2013-02-01 11:52 

MFBTY(t윤미래 타이거JK Bizzy)가 프랑스 칸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음악 마켓 ‘미뎀(MIDEM)에 한국 대표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월 27일 미뎀공식 행사장인 ‘팔레 데 페스티발 앞 특설 무대에서 열린 ‘케이팝 나이트 아웃 앳 미뎀 2013 (K-POP Night outat MIDEM 2013)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MFBTY는 오후 9시 40분(현지시간)부터 40분간 총 12곡의 노래를 불렀다.
MFBTY는 이날 신곡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최초 공개한 것은 물론, 관객의 뜨거운 호응에 보답하고자 '겟 잇 인(Get It In)'과 ‘몬스터(Monster)를 추가로 불렀다. 관객들은 t윤미래가 ‘겟 잇 인을 외칠 때마다 손을 들고 환호했고 ‘몬스터의 가사 ‘발라버려를 따라하며 MFBTY의 폭발적인 무대에 화답했다.
특히, 미뎀의 세일즈 매니저인 ‘기욤 크리스폴리는 공연 직후 MFBTY의 대기실로 찾아와 동양의 아티스트가 백인 관객의 손을 들게 하는 장면은 과거에 볼 수 없었다. 최고의 무대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이거JK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무대라 기대 없이 열심히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대학교 축제처럼 즐기고 호응해 주셔서 함께 미뎀을 즐길 수 있었다”며 컨퍼런스가 끝나고 미뎀 대표와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 끝까지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발행된 일간 소식지 ‘미뎀뉴스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통해 한국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미뎀 페스티벌에 나선다”고 전하며 타이거JK와 t윤미래의 음악 인생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 프랑스 출판•컨설팅 기업 유니컴 매니지먼트의 대표 에밀리 고뉴(Emily Gonneau)가 타이거JK와 t윤미래를 집중 조명하는 공개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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