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혜영, ‘구가의 서’로 2년 반만에 안방 컴백
입력 2013-02-01 08:52 

배우 정혜영이 2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정혜영은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九家의 書)(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춘화관 행수 기생 천수련 역에 캐스팅됐다.
극중 ‘천수련은 젊은 시절 그녀에게 반한 손님들이 문 앞에 줄을 설 정도로 아름답고 지혜로운 기생이다.
나이가 들어 행수기생이 된 이후에는 덕과 격으로 아랫사람들을 다스려 매사에 공평함을 잃지 않고, 기녀를 예술인으로 승화시키고자 부단한 노력을 한다. 집안이 역적으로 몰려 ‘춘화관으로 팔려온 ‘서화와 그녀의 아들 ‘강치(이승기 분)와 차후 인연을 맺게 된다.

2010년 10월 종영한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이후 약 2년 반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정혜영은 강은경 작가와 신우철 감독 작품의 팬이었으며, 두 분에 대한 신뢰로 드라마 출연을 결심했다”며 한 번도 도전해보지 않은 역할을 맡게 돼 많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무협 활극으로 앞서 이승기, 배수지, 유연석 등이 캐스팅됐다. ‘마의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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