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SKC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입력 2013-01-31 17:48  | 수정 2013-01-31 17:48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SKC인데요. 먼저 SKC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SKC의 4분기 매출액은 7,730억원, 영업이익은 520억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분기대비 각각 16%, 24% 늘어난 수치인데요. 지난해 전체 실적 동향을 살펴보면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과 영업이익이 점점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는 주력제품인 폴리우레탄 부분의 화학, 산업용 필름 부분의 영업이익이 점진적으로 개선 추세를 나타낸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회사들의 실적이 선방을 했는데 먼저 LTE 통신 중계기를 판매하는 SK텔레시스의 계절적인 이익이 증가했고, 반도체 부품과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는 SKC솔믹스의 적자 폭이 줄어들면서 4분기 실적이 3분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SKC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비율은 약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2011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부채비율은 176% 그리고 자기자본대비 순차입금 비율도 112% 정도 차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자비용 대비 영업이익 즉 이자보상배율은 4.7배 정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들을 분석을 해보면 결국은 설비투자에 대한 비용 부담은 증가했지만 재건 비용에 따른 리스크 관리는 양호했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SKC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앞서 말씀드린 대로 SKC는 화학 부분 그리고 산업용 필름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화학 부분 같은 경우 2월 이후 성수기로 진입을 하는데 이 때 어느 정도 매출 상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을 해봐야 할 부분이고요. 그리고 작년에 산업용 필름 부분에 대해 증설을 많이 했는데 이러한 것들의 올해 어느 정도 이익 성장에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SK텔레시스, SKC솔믹스 등 자회사들의 영업 환경이 올해는 점진적으로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화학 업황의 회복이 더디긴 하지만 분기별로 500억 정도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준다면 올해 일단 중장기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유효하지 않겠나, 라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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