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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대체불가’ 여배우라 불리는 이유
입력 2013-01-31 15:01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이 방송 3회 만에 15.9%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면서 안방극장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스토리에 주, 조연 연기자들의 환상적인 앙상블이 시청자를 사로잡은 주요인이다. 남주인공 한길로 역의 주원이 보여주는 연기 변신 또한 재미난 볼거리지만, 단연코 빼놓을 수 없는 ‘7급 공무원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김서원 역의 최강희다.
최강희는 ‘7급 공무원에서 매 회 밝고 건강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를 흐뭇하게 하고 있다. ‘동안미녀라는 명성에 걸맞는 귀여운 모습 한편으로는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소화하는 능력이 단연 돋보인다.
최강희는 그동안 다수의 작품에서 편안하게 시청자에 다가갔다. 특히 로맨틱코미디에서는 과하지도, 그렇다고 심심하지도 않게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최강희 자신이 아닌 극중 배역으로 오롯이 묻어나는 열연을 펼쳐보여왔다.

이 점이 바로 최강희를 ‘대체 불가라고 평하는 이유다. 실제로 최강희가 보여주는 캐릭터의 매력은 대단히 임팩트 있는 모습이 아닐 지 몰라도, 그만큼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누구도 이견을 달 수 없다.
한 방송 관계자는 ‘7급 공무원 속 최강희는 크게 튀지 않지만 너무나 자연스럽게 연기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로맨틱코미디임에도 불구하고 극중 인물을 연기하는 게 아니라 최강희 자신이 마치 그 캐릭터가 된 듯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강희는 지난 30일 방송분에서 윙크의 ‘부끄부끄에 맞춰 귀여운 율동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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