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지난 29일 요셉 역을 전막을 처음으로 소화했다. 인터넷을 통해 노출된 임시완의 노래에 대해 팬들은 신선하고 요셉의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진다는 평을 내놓은 반면, 일부 뮤지컬 마니아들은 ‘요셉 어메이징의 명성에 비해 많이 미흡하다는 혹평을 쏟아내기도 했다.
임시완은 이에 대해 아직은 연습중이다. 연습중인 장면을 보여드렸을 뿐이다. 마치 속살을 보여드린 것처럼 부끄럽고 부족했지만 편하게 연기했다.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는 않지만 공연 때까지는 제게 주어진 기회인만큼 더욱 연습에 몰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뮤지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일본 해를 품은달” 방송에 따른 일정, 제국의 아이들 앨범 준비 일정 등 가능한 모든 일정들을 포기하고서라도 뮤지컬 연습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임시완은 연습실 오픈 때 자신의 영상을 분석하면서, 아직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하여 시간이 날 때마다 뮤지컬 개인 보컬 트레이너인 최병광 감독과 노래 연습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한편, 뮤지컬 ‘요셉어메이징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의 제작자인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팀라이스의 초기작으로 국내에는 처음으로 공연된다.
1천벌이 넘은 의상, 붕어빵으로 유명해진 믿음이와 마음이를 포함한 50여명의 합창단, 그리고 50여명의 주조연 배우들이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오는 2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잠실 샤롯데 극장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