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희 전 장관 "우수한 인력·돈이 과학으로 연결되는 흐름 만들어야"

【 앵커멘트 】
미래창조과학부가 신설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M머니 대담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이상희 전 과학기술처 장관은 과학에 우수한 인력과 돈이 흘러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환한 기자입니다.


【 기자 】
"우수한 인력과 돈이, 미래창조를 위한 투자로 자연스럽게 흘러가야 한다"

M머니 간판 대담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 출연한 이상희 전 과학기술처 장관은 가장 시급한 정책으로 과학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희 / 전 과학기술처 장관
- "사실 제일 중요한 것은 우수한 인력과 돈의 물줄기가 (과학기술 투자로) 흘러가도록 만드는 정책이 중요합니다."

이상희 전 장관은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이나 스티브 잡스 등과 같은 천재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희 / 전 과학기술처 장관
- "(창의적인) 머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가 바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만든 영화 아바타입니다. 아바타 영화 한 편이 자동차 소나타 300만 대 수출과 (효과가 맞먹습니다)."

이를 위해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경제에서 창조를 만들어내는 사람은 소수인데 규제가 너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이상희 / 전 과학기술처 장관
- "현실적으로 우리사회는 창조해서 만드는 사람은 소수인데, 그를 감독하는 시어머니·시아버지는 너무 많습니다. 시어머니·시아버지 역할하는 것은 가능하면 간단명료 단순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아버지·시어머니가 되면 가장 좋은 것은 입다물고 있는 겁니다."

「이상희 전 장관의 유쾌한 대담은 오늘(31일) 오후 5시 30분, M머니 대담프로그램 '경세제민 촉'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M머니 서환한입니다. [bright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