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바마 취임식 공연한 여고생, 총격 사망
입력 2013-01-31 05:58 
일주일 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축하 공연을 했던 여고생이 총격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시카고의 고등학교에 다니던 15살 하디야 펜들턴은 현지시간으로 29일 학교 인근 공원에서 신원 불명의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펜들턴 이외에도 남학생 2명이 총에 맞아 1명은 중태이며 총을 쏜 남성은 현장에서 달아나 체포되지 않았습니다.
시카고 경찰은 "사고 당시 펜들턴이 함께 있던 학생 중에 폭력조직원이 섞여 있었다"며 "오발 사고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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