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김용준 총리 후보의 낙마로 박근혜 당선인의 인사스타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청와대는 박근혜 당선인이 요청만 하면 언제든지 인사검증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박 당선인은 여전히 손을 내밀지 않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당선인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달 회동.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원활한 인수인계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난 지금 가장 중요한 인사 검증조차 공유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용준 총리 후보자 인사 검증에 협조 요청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최고 검증 서비스를 마다한 겁니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재산과 납세실적을 파악하는 국세청, 금융거래내역을 확인하는 금감원, 병역비리 여부를 판단하는 병무청 등과 연결돼 현미경 검증이 가능합니다.
수첩과 평판에 기댄 인사보다 충실한 검증이 될 가능성이 큰 겁니다.
여야도 한목소리로 인사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정우택 / 새누리당 최고위원
- "시스템에 의해서 철저한 사전검증을 거쳐 인사를 해야…"
▶ 인터뷰 : 문희상 / 민주당 비대위원장
- "깜깜 인사, 밀봉인사가 되면 안 됩니다. "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 "청와대는 인수위가 요구만 하면 그동안 축적했던 정밀검증 내용까지 제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 당선인이 인선과 관련한 그동안의 틀을 깨고 용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영상: 이종호 기자
편집; 윤 진 기자
김용준 총리 후보의 낙마로 박근혜 당선인의 인사스타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청와대는 박근혜 당선인이 요청만 하면 언제든지 인사검증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박 당선인은 여전히 손을 내밀지 않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당선인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달 회동.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원활한 인수인계를 예고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난 지금 가장 중요한 인사 검증조차 공유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김용준 총리 후보자 인사 검증에 협조 요청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최고 검증 서비스를 마다한 겁니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재산과 납세실적을 파악하는 국세청, 금융거래내역을 확인하는 금감원, 병역비리 여부를 판단하는 병무청 등과 연결돼 현미경 검증이 가능합니다.
수첩과 평판에 기댄 인사보다 충실한 검증이 될 가능성이 큰 겁니다.
여야도 한목소리로 인사 시스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정우택 / 새누리당 최고위원
- "시스템에 의해서 철저한 사전검증을 거쳐 인사를 해야…"
▶ 인터뷰 : 문희상 / 민주당 비대위원장
- "깜깜 인사, 밀봉인사가 되면 안 됩니다. "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 "청와대는 인수위가 요구만 하면 그동안 축적했던 정밀검증 내용까지 제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 당선인이 인선과 관련한 그동안의 틀을 깨고 용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영상: 이종호 기자
편집; 윤 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