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실크로드 공략 '경제 영토' 확장
입력 2013-01-31 05:04  | 수정 2013-01-31 11:05
【 앵커멘트 】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실크로드 탐험대가 대장정에 나섭니다.
원정대는 옛 신라인이 이용한 실크로드를 다니며, K-팝 공연과 학술회의를 열고 우리 문화를 알릴 계획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한민국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핵심은 경북을 포함한 한국의 경제영토를 넓히는 데 있습니다.

실크로드 원정대를 통해 중앙아시아와 유럽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정수일 /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
- "2, 3천 년 전부터 우리는 세계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튼튼한 물적, 인적증거를 가지고 당당하게 우리의 그 길을 복원하고…."

원정대는 오는 4월 초 중국 시안에 도착해 우호 교류 협정을 맺고 문화 공연을 열 계획입니다.

7월에는 우즈베키스탄~이란~터키에 이르는 실크로드 대장정에 나서 이스탄불-경주 엑스포를 홍보합니다.


또 주요도시와 우호 협정을 체결하고 신 한류를 전파해 경제 영토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대한민국이 문화국가임을 천 년을 거슬러 올라가서 다시 확인하는 그리고 새로운 문화의 길을 만드는 대장정이 출발합니다. 이는 나라의 격을 높이고…."

신라 마케팅과 신 한류문화 창조로 경북, 나아가 우리 브랜드 파워를 한층 더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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