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 억류 미국인, '도와달라' 미 의원에 편지"
입력 2013-01-31 00:58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가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를 만나 자신이 사는 지역의 미국 연방 하원 의원에게 편지를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북한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배 씨가 자신의 어려운 상황을 미국에 전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미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보안 당국자들은 배 씨가 김정은이 이끄는 북한 체제를 비난했고 북한 체제를 전복하려는 음모와 연계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