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한에 이익 주는 개성공단은 FTA 배제"
입력 2006-09-28 00:47  | 수정 2006-09-28 00:47
카란 바티아 미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개성공단이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미 FTA에 포함시킬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바티아 부대표는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주최 세미나에서 "한미 FTA는 한국민과 미국민간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맺어지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개성공단 제품을 한미 FTA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미국측 입장의 이유로 원산지 비율 등 경제적인 문제 대신 정치적인 이유를 내세워 협상의 여지는 남겨뒀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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