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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참여 ‘조디악’, 아시아 넘어 전세계 흥행? 26개국 개봉
입력 2013-01-30 09:22 

배우 권상우가 참여한 영화 성룡의 ‘차이니즈 조디악이 아시아를 넘어 해외에서도 상영된다.
30일 수입사 ㈜조이앤컨텐츠그룹에 따르면 ‘차이니즈 조디악은 중국 및 아시아에서의 흥행에 이어 북미, 중동, 러시아를 비롯해 전세계 26개국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0일 중국에서 개봉해 한 달 만에 1억 3513만 달러(약 1474억 원)를 벌어들인 영화는 홍콩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갔다. 해외 흥행수입도 1533만 달러(약 167억 원)를 넘었다.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레바논 등 중동 국가에서도 지난 10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31일 개봉이 예정되어 있는 러시아에서도 예매율이 높다. 첫 주 매출액이 600만 달러(약 64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세계 각국으로 흩어진 12지신 청동상을 찾아 길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홍콩, 프랑스 호주를 넘나드는 로케이션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볼거리, 버기롤링 액션, 패러글라이딩 액션 등과 맨몸 스턴트의 대가 성룡, 한류 스타 권상우의 환상적인 조합이 관객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2월28일 국내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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