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준·오연서, 결국 ‘우결’ 하차 요청
입력 2013-01-30 08:40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의 ‘가상 부부 이준과 오연서가 결국 제작진에 하차를 요구했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준, 오연서 측은 최근 ‘우결4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달, 최대한 원만한 마무리를 위해 조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의 소속사 측은 앞서 논란이 된 (이준의) 팬카페 글을 언급하며 본의 아니게 ‘우결4 제작진에 피해를 끼친 점, 이준의 과도한 스케줄 등으로 인해 제작진에 하차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오연서 측 역시 현재 제작진과 하차를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지난해 9월 가상 부부 생활을 시작한 두 사람은 이달 초 오연서와 이장우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당시 ‘우결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라며 하차설을 일축했으나 이준이 엠블렉 공식 팬카페에 올린 글이 논란이 되면서 결국 하차 수순을 밟게 됐다.

앞서 이준은 엠블랙 공식 팬카페에 내가 로봇인가. 누굴 위해 계속? 참을 만큼 참았고 나에게도 의견이라는 게 있는데. 그 누가 진심으로 사과한 적은 있나? 눈에 보이게 속이는 것도 죄송스럽고, 난 사람이니까 눈에 보이는 거짓 연기 못함”이라는 심경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당시 이준 측은 (이준의) 바쁜 스케줄을 이유로 들며 ‘우결4과의 관련성을 전면 부인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