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불안정한 부동산 경기에 따른 집 재테크 노하우가 공개됐다.
조영구는 집이 총 세 채가 있었는데 두 채는 좋은 가격에 팔았다. 거의 두 배까지 받았다”며 주식으로 다 날려 지금은 남아있는 돈이 없다”고 말하며 씁쓸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조영구는 마지막 남은 집이 6~7억 가량 뚝 떨어졌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집세가 급락하면서 현재는 11~12억 정도 된다”며 집을 내놔도 사가지 않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조영구는 대출을 받지 않기 위해 밤무대를 뛴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조영구는 전세금을 차츰 차츰 늘려서 집을 마련했다. 난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방송 외에도 행사를 뛰고 밤무대에서 노래까지 부르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방송에 출연한 재테크 전문가들은 조영구의 노력에 혀를 내두르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집을 살 때 30%정도 대출, 70%정도는 자신의 자금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해 시청자들로부터 유익했다는 평을 들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