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윤성 남편, 아내의 습관성 유산에 “미안하고 고마울뿐”
입력 2013-01-29 11:22 

배우 이윤성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배우 이윤성과 남편 홍지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성은 습관성 유산으로 고생했던 경험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윤성은 습관성 유산으로 힘들었다. 첫 딸 세라를 보면 만감이 교차한다”며 아기가 자꾸 유산이 되니 첫 딸 임신 당시 매우 조심했다. 6개월 정도 집 밖에도 안 나가고 누워만 있었다. 움직이지 않으니 살도 많이 쪄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다”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홍지호는 모든 것을 버텨준 아내가 고맙다. 나도 힘들지만 누워있는 사람이 가장 힘들지 않겠느냐”며 아내에 대한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홍지호는 일본을 다녀오실 때마다 좋은 소식이 있다고 들었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신기하게 일본에 다녀올 때마다 아이가 생겼다. 처음 일본에 갔을 때 세라, 두 번째 갔을 때 세빈이가 생겼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성이 혼인신고를 하기 전부터 홍지호와 동거한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가족이 알뜰살뜰 행복하게 사는 러브하우스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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