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KBS 2TV ‘달빛프린스(기획 문은애, 연출 이예지) 2회에서 최강창민이 다시 한 번 솔직한 19금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수로가 두 번째 게스트로 나선 ‘달빛프린스 2회 녹화에서는 시청자들이 먼저 책을 읽고 낸 퀴즈에 맞춰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여섯 남자들의 비화가 공개됐다.
이중 퀴즈를 풀던 최강창민이 코가 남자를 대변한다”고 발언하자 녹화장의 다섯 남자들은 창민씨는 그런 이야기를 어디에서 들었냐”며 추궁하기 시작했다.
최강창민은 예상치 못한 추궁에 부끄러워하며 얼굴의 중심에 있는 코가 사람의 인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역할이지 않냐”고 변명했지만 상황은 수습되지 않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앞서 최강창민은 지난 기자간담회에서 탁재훈에게 상남자라는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첫 회에서도 ‘작아라는 책 속의 구절을 내 가슴 작아”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리게 한 바 있다.
제작진은 최강창민에 대해 바쁜 시간 틈틈이 열심히 책을 읽고 있다. 책을 너무 열심히 정독하다 보니 오히려 웃음을 유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의 프로다운 근성과 귀여운 막내의 이미지가 어우러져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강호동, 탁재훈, 정재형, 용감한 형제, 최강창민이 출연하는 ‘달빛프린스는 매주 게스트가 한 권의 책을 직접 선정해 그 책에 따라 주제가 선정되는 버라이어티 북 토크쇼이다. 두 번째 게스트 김수로와 함께할 ‘달빛프린스 2회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