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의회, 초당적 이민개혁안 초안 합의
입력 2013-01-29 01:05 
미국 의회는 불법 체류자들에게 시민권 취득 기회를 주고 국경 경비를 강화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이민법 개혁안 초안을 마련했습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중진 상원의원들로 구성된 '8인 위원회'는 불법 체류자들의 최종 시민권을 인정하라는 민주당 측 입장과 선결조건으로 국경 감시와 법 시행 강화를 내세운 공화당 측 의견을 절충해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이들 의원은 "미국의 이민 제도가 망가졌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며 "이민 개혁을 위해 강력하면서도 공정한 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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