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월 28일 출발 브리핑 - 조경진 / 기자
입력 2013-01-28 06:45  | 수정 2013-01-28 08:55
【 앵커멘트 】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벌어질 일들 짧고 굵게 알아봅니다.
'출발 브리핑' 조경진 기자 나왔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정치권 소식부터 보시죠.

새누리당과 인수위원회가 오늘 오후 첫 연석회의를 갖습니다.

새누리당에 정부조직 개편안 통과와 총리 인준 등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가 오늘 점검을 마치고 오후에 발사대 옆에 세워질 전망입니다.

다음은 꼬리 물기 단속 소식입니다.

오늘부터 경찰이 정체가 심한 10곳에서 캠코더를 동원해 시범 단속에 들어갑니다.

3월 18일부터는 67곳으로 확대합니다.

'의약품리베이트감시운동본부'가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로 인한 경제적 손해를 직접 배상받는 민사소송인단을 모집했고요,

제약사를 상대로 첫 집단소송을 제기합니다.

지난해 2월 취항한 국내 첫 크루즈선 클럽하모니호가 적자로 시달리다 오늘 마지막 운항을 합니다.

북한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노동당 최말단조직인 세포비서대회 개최합니다.

오전 10시에는 대한축구협회장을 선출합니다.

네 명의 후보가 출마해 치열한 득표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 질문 1 】
이번이 세 번째 발사 시도가 되는데요.
국민의 열망이 큽니다. 이번엔 꼭 성공했으면 좋겠고 성공하리라 믿고 있는데요.
과정을 한 번 짚어볼까요?

【 답변 1 】
네, 1시간이 20분쯤 남았습니다.

잠시 뒤 오전 7시 45분쯤 나로호가 발사대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오후 4시 45분부터 30분 동안에는 기립장치의 도움을 받아서 발사대 옆에 세워질 예정입니다.

발사 하루 전이죠, 내일은 오전 10시부터 최종 리허설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모레 오후 마지막 도전에 나섭니다.

2전 3기를 노리는 나로호 발사 성공, 다시 한 번 기원해봅니다.


【 질문 2 】
환자 단체가 의약품 리베이트를 근절하겠다고 나서는 건가요?
제약사를 상대로 한 첫 집단소송이라고 하던데요.

【 답변 2 】
네, 소비자시민모임과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합쳐져서 지난해 12월 의약품리베이트감시운동본부가 발족됐습니다.

개인의 싸움을 단체가 나서서 함께 대변해 준다는 건데요.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지급이 결국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기 때문입니다.

제약사 불법 리베이트가 약값은 비싸지게 하고, 의사들의 과잉처방을 유도한다는 논리죠.


민사소송 참여자는 6개 제약사를 향합니다.

오늘 11시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자세한 소식은 기자회견 후에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 질문 3 】
우리나라 첫 크루즈인 클럽하모니호가 잠정적으로 임시 휴항한다면서요,
안타까운 소식 전해주시죠.

【 답변 3 】
지난해 2월 부산에서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죠.

클럽하모니호 출발은 매우 좋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크루즈선이 생기는구나,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오늘 부산을 출항하는 항차를 마지막으로 영업을 중단합니다.

이달까지 누적적자가 400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총탑승인원이 1,000명인데, 탑승인원이 정원에 절반에 그치고요,

기대했던 외국인 승객 비중은 고작 5.5%에 불과했습니다.

또 카지노 허가가 불발됐던 것도 영업중단에 영향을 줬습니다.


【 질문 4 】
이번 주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주간 일정도 미리 짚어주시죠.

【 답변 4 】
네, 내일은 이명박 대통령의 설 특별사면이 있고요, 지적장애인들의 축제 평창 스페셜올림픽이 개막합니다.

모레는 2전 3기를 노리는 나로호 발사가 진행됩니다.

목요일에는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이죠, 고종석의 선고가

같은 날이죠, 수백억 원대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 SK회장 선고공판이 열립니다.

금요일에는 삼성가 상속소송 1심 선고가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출발 브리핑' 조경진 기자였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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