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준수, 거짓말 10초도 안 돼 들통

‘아빠 어디가 이종혁의 아들 준수 군의 거짓말이 들통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충청북도 청원군 두모리로 두 번째 여행을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아이들을 상대로 몰래카메라 미션을 수행했다. 아빠들은 아이들에게 항아리를 맡기고 그 누구도 절대 못 만지게 하라는 미션을 지시했다.
성동일 아들 준과 이종혁 아들 준수가 한 팀을 이뤄 항아리를 지켰다. 그런데 김성주가 방에 들어와서 항아리를 깨뜨렸고, 특히, 김성주의 유혹에 넘어가 꿀을 찍어 먹었던 준수 군은 당황한 빛이 역력했다.

준과 준수는 아빠들이 도착하자 삼촌이 이것 깨뜨렸다”고 바로 말했다. 준수 군이 항아리를 만지는 것을 몰래카메라를 통해 지켜본 이종혁은 준수야 이것 만졌어?”라고 물었고, 준수 군은 머뭇거리며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이종혁은 재차 만졌어?”라고 되물었고, 아빠의 미소를 본 준수는 긴장이 풀려 응. 거짓말 한거야. 조금 만졌어”라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종혁은 그 어떤 일이 있어도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며 아들 준수 군을 달랬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송종국의 딸 지아 양이 항아리를 지키는 과정에 있어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 송종국조차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안은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