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남성들도 패션 책읽고 옷 입는 법 익히세요"
입력 2006-09-27 14:07  | 수정 2006-09-27 17:19
남성 시청자분들은 입사 면접 시험이나 중요한 회의에 참석할 때 어떤 옷을 입고 나가십니까?
남성분들 의외로 옷을 고르거나 입는 법,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한 패션업체에서 남성을 위한 제대로 옷입는 법을 담은 책을 내놨다고 합니다.
김성철 기자입니다.


제일모직 남성복 브랜드 갤럭시에서 내놓은 '더 클래식 테이스트'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남성복의 각종 기원과 입는 방법 그리고 쇼핑법까지 사진과 함께 '옷 제대로 입는 법'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 : 남 훈 / 제일모직 마케팅팀 과장
- "우리나라 남성은 어디서건 옷 입는 법을 교육받은 적이 없습니다. 선진국의 경우 남성들이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의상 착용법을 어릴때부터 익히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조언하는 남성 정장 착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양복을 입으며 가장 실수하기 쉬운 부분은 드레스 셔츠, 셔츠 깃이 양복 밖으로 나오면 안됩니다.


또, 단추로 깃을 고정시키는 버튼다운 셔츠는 정장이 아닌 캐주얼과 함께 입어야 합니다.

구두와 벨트, 그리고 가방 색상은 일치 시켜야 하고, 넥타이는 볼룸감이 있게 가슴부분에서 살짝 떠 있도록 맵니다.

드레스 셔츠 소매는 손을 내렸을 때 양복 밖으로 약 1~1.5cm 정도 나오는 것이 적당합니다.

바지 길이는 구두를 살짝 덮을 정도가 적당합니다.

일반적으로 구두 위에서 꺾여 주름이 생기면 오히려 키가 작아보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한편, 정장은 어깨 넓이를 기준으로 사이즈를 골라야 하며, 공식적인 행사에는 진한 회색을,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자리라며 진한 남색이 추천할만 합니다.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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