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행정도시, 전체 면적 절반 녹지로 조성
입력 2006-09-27 14:07  | 수정 2006-09-27 14:07
충남 연기.공주 일대 7천300만㎡, 2천212만평에 들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전체 면적의 절반이 녹지로 조성되고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지는 경관을 갖춘 도시로 건설됩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늘(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청회를 열고 행정도시
의 구체적인 건설 방향을 담은 개발계획안을 발표했습니다.
개발계획안에 따르면 행정도시는 20㎞ 내외로 구축될 원형의 대중교통도로를 중
심으로 6개 도시기능이 분산 배치되며, 인구 2~3만명의 기초생활권 21개가 2~5개씩
6개 지역생활권을 구성합니다.
행정도시건설청은 "생활권마다 소규모 공원을 조성하는 등 도시 어디에서든 도보로 5~10분 안에 녹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실개천을 활용해 숲과 물이 어우러진 자연이 아름다운 도시로 건설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건설청은 오늘 공청회에 이어 29일 공청회를 한차례 더 개최, 국민 의견을 모은 뒤 행정도시건설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7월 첫마을과 중심행정타운 등 1단계 지구 건설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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