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휴대용 가스 폭발…6명 화상
입력 2013-01-26 06:04  | 수정 2013-01-26 08:20
【 앵커멘트 】
어제 저녁 충남 천안의 한 식당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6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창원에선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오지예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잘 차려진 식탁이 졸지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25일) 저녁 7시 20분쯤 충남 천안시 한 식당에서 휴대용 부탄가스가 폭발해, 34살 황 모 씨 등 손님 6명이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휴대용 가스레인지 위에 냄비를 올려놓고 가열하다 부탄가스 용기에 열이 전달되면서 용기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파트 창문에서 흰 연기가 끊임없이 새나옵니다.


어제 (25일)밤 10시쯤 부산 하단동 29살 강 모씨의 아파트 작은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중에 소동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강씨는 아파트 아래로 떨어져 다쳤습니다.

빨갛게 잘 익은 고추 대신 온통 까만 재 뿐입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43살 이 모씨의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고추 9백여 주를 태우는 등 천 4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calling@mbn.co.kr]

영상제공 : 천안 서북 소방서
부산 사하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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