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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4년 공백 사기설·자살설 해명
입력 2013-01-25 14:55 

가수 박혜경이 최근 음독설과 자살설 등 자신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25일 서울 TTC아트홀에서 열린 새 앨범 ‘송 버드1 기자간담회에서 박혜경은 공백기간 중 벌어진 일들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전했다.
먼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의 모 피부관리실 사기 사건에 대해 공인이라는 신분을 교묘하게 이용해 꾸며진 함정이다”며 지난해 8월 17일 항소심 고등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혜경은 피부관리실을 2010년 4월 제3자에게 양도하고 권리금 명목으로 2억 8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같은 해 11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어 음독 자살설에 대해 2년간 재판기간 중 스트레스로 성대기능 장애 판정으로 은퇴까지 생각하며 우울증을 앓았다”며 독한 병원치료를 병행하는 동안 항우울증 성분이 포함된 성대기능 장애 치료약을 복용하며 동시에 과음을 한 것이 부작용을 낳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폭행을 당했다며 112, 119에 직접 신고를 했던 것도 치료약의 성분과 알콜성분으로 취해 있던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남자친구라고 소개됐던 사람에 대해서도 후배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박혜경의 새 앨범 ‘송버 드1(Song bird1)은 릴테이프 녹음 등 아나로그 제작방식으로 완성됐다. 또 작곡가 윤일상, 러브홀릭과 일기예보 출신 강현민 프로듀서, 작사가 박주연 등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이 함께 해 완성도를 높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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