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조성경이 데뷔 2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를 앞두고 12인의 배우와 함께한 화보를 2차 공개했다.
이를 위해 조성경은 12색상의 니트에 지퍼를 활용해 독특한 디테일을 주어 모던한 룩을 완성, 김유정(romantic white) 김지석(royal blue) 김현주(macaron blue) 남궁민(magic grey) 박수진(vintage violet) 박지윤(acid orange) 송지효(apple green) 유승호(graphic black) 유인나(retro red) 유인영(pink pink) 정겨운(classic navy) 홍수현(sunny yellow) 등과 함께 작업했다.
특히 조성경은 유인나의 ‘레트로 레드에 대해 캐스팅에서 가장 고민했던 컬러다. 50년대 핀업걸, 마릴린 먼로의 이미지. 빨강 립스틱이 어울리는 하얀 피부 등을 요소를 고려하던 중 유인나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허리사이즈 24인치로 제작된 촬영의상을 3인치를 더 줄였다. 유인나는 만나본 배우 중 가장 가는 허리의 소유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