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포스코ICT (6)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입력 2013-01-25 14:24  | 수정 2013-01-25 14:25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포스코ICT인데요. 먼저 포스코ICT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포스코ICT는 1989년 설립된 IT아웃소싱 업체 포스데이타와 시스템 엔지니어링 계열사인 포스콘이 합병한 회사입니다. IT와 엔지니어링이 접목된 종합 기업으로 현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IT부문이 48%, 시스템 엔지니어링이 52% 수준입니다.

지난 4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5% 늘어난 3,780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185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2년 전체 매출액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는 POSCO를 비롯한 관계사의 유지 보수 등에 의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하는 설비 자동화 엔지니어링 부문 매출이 하반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요. 합병에 대한 시너지 효과도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포스코ICT의 부채 비율 동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전문가 】
부채비율은 206%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1년 이하의 매출채권 구성 비율도 85%를 차지하고 있고요. 현금흐름이 악화된 상태에서 대규모 CAPEX 투자를 지속하고 더불어 자회사 설립 투자금까지 대규모로 지출하면서 합병 이후 불과 2년 만에 수천억 원대의 자금 지출을 이어왔습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포스코ICT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2013년에도 역시 POSCO와 관계사 유지 보수 등에 대한 안정적인 매출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해외 시장의 매출 수주가 기대되고요. 스마트 그리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성장성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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