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월 25일 출발 브리핑 - 조경진 / 기자
입력 2013-01-25 06:46 
【 앵커멘트 】
오늘 일정 알아봅니다,
'출발 브리핑' 조경진 기자 나왔습니다.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은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금요일은 다른 요일보다 일정이 없는 편인데요.
오늘도 여느 금요일과 다르지 않습니다.


1. 새누리당은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엽니다.

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김용준 총리 인선안과 청와대 조직개편안에 대한 당내 입장을 정리합니다.

정무분과 현장방문 이틀째를 맞는 인수위, 오늘은 광주를 방문합니다.


2. 400억 불법대출,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과 자녀에게 회사 주식을 물려주면서 400억대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 나란히 이뤄집니다.


3. 나로호 추적선 세 번째로 출항합니다.

제주항 태평양 공해상에서 2단 로켓과 위성 분리 궤도 진입 등을 추적하게 됩니다


4.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30홈런과 30도루를 기록한 SK 박재홍이 전격 은퇴합니다.

오늘 오후 2시 은퇴 기자회견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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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1 】
정치권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새누리당은 광주로 간다고요?

【 답변 1 】
네, 새누리당이 현장최고회의 광주광역시에서
지난주 처음으로 전주를 갔고, 이번엔 광주입니다.

새누리당의 대선승리 감사 투어의 성격인데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때 걸었던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일종의 다짐을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호남의 민심을 끌어안겠다는 성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비대위를 열고 이동흡의 자진사퇴를 촉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용준 총리 인선안, 정부 조직개편안 등에 대한 당내 입장을 다시 한 번 논의하는 자리인데요.

민주당은 '김용준 총리 인선이 무난하긴 하지만, 박근혜가 이야기한 책임총리제에 걸맞은 인물은 아닌 것 같다' 이러한 입장입니다.

청문회에서 책임총리제를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아마 집중적인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인수위도 오늘 광주로 내려갑니다.

민생현장 방문 이틀째인데, 오늘은 광주의 국민기업불편신고센터 방문합니다.

이곳은 주민과 지역 기업의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감사원이 만든 기관입니다.


【 질문 2 】
최근에 기업인, 저축은행 관련해서 금융권 오너들의 선고가 잇따라 이뤄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기업인 선고가 2건 있어요.

【 답변 2 】
오늘 기업인 선고 2건 있습니다.

김찬경 전 미래저축은행 회장, 롯데관광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인데요.

앞서 김승연 한화 회장, 또 어제는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 선고가 있었죠.

지난해 저축은행 사태 이후에 기소됐던 사람들의 선고가 올 초부터 이뤄지고 있고, 대부분 유죄 선고를 받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선고가 있을 김찬경 전 회장은 도주하려 했었죠, 밀항을 시도하다 체포됐는데요.

어제는 김찬경 전 회장에게 3억 받았던 이상득 전 의원이 징역 2년 선고를 받았습니다.

서민 울렸던 저축은행 관련자들, 그들에게 돈을 받았던 정치인들의 선고가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출발 브리핑' 조경진 기자였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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